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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뛰기 미국증시! 미국경제뉴스[12/22]

by 캐나다 드림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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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과 같은 미국증시 (출처 아트인사이드)

허들 뛰기 미국증시!

오늘 장을 한단어로 표현해 보자면 허들 뛰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올해 장을 보면  3월 급작스런 코로나 팬데믹이란 큰 허들은 투자자들에게 고난을 안겨주었습니다.

투자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눈앞에 닥친 허들을 보고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할지 고민했을 것입니다.

저는 참고로 그게 허들인지인지도 몰랐던 투자자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미국시장이 변종코로나라는 허들을 어떻게 넘어가는 지를 보여주는 하루였습니다.

추가 부양책 타결이라는 호재로 변종코로나의 악재를 잘 피하며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마감 후 선물지수가 하락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부양책에 대한 비난입니다. 

이 뉴스로 인해 현재 3대 선물지수는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정말 정답 없는 시장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주식투자 시장이 어떤 투자가에게는 금일 매수했던 사람에게는 하락의 쓴 맛을, 오늘 매수를 못했던 사람에게는 달콤한 줍줍의 시간을 줄 것입니다. 

 

앞날을 모르는 투자의 세계에서 나의 기준과 철칙이 없다면 매일 매일 허들을 넘는 기분으로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S&P500 -0.17% 하락마감, DOWJONES -0.69% 하락마감, NASDAQ +0.51% 상승마감

 

 

1. 트럼프, 초당적 합의 부양책 제동! 

트럼프 대통령 너무하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한 추가부양책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전날 상원 하원을 모두 통과한 경기부양책을 정말로 수치라면서 서명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개인당 지원금을 법안에 명시된 최고 600달러에서 2천달러로 세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는 의회에 이 법안의 수정을 요구한다' 면서 '낭비요소와 불필요한 항목을 법안에서 없애고 적절한 법안을 내게 보낼 것을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양책을 가결한 상원 하원 표결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이를 다시 통과시킬 수 있을 만큼 찬성표가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금일 뉴스를 작성하는 도중 갑작스러운 깜짝 소식에 어의가 없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양보 끝에 힘겹게 마련한 추가 부양책 이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다를까 뉴스가 나온 후 미국 주식시장 선물지수는 하락으로 반전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건 주시투자자를 떠나서 미국 국민들을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대통령 임기 전에 본인의 업적을 하나라도 만들어 볼려고 하는건지? 어의가 없습니다. 

말년에 조용히 떠나나 싶었는데... 음.. 마지막까지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출처 영화 해바라기 

 

2. 영국발 코로나 변종에 화이자 모더나 백신 효능 시험 착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 모더나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능을 검증하는 테스트에 착수했습니다.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도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6주 이내에 새 백신을 제공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화이자 (PFE) $36.74 -1.71%, 모더나 (MRNA) $125.88 -8.98%

 

3. 파우치 백신 공개 접종 안전 효능 자신, 팬데믹 끝날 것

앤서니 파우치 소장( 출처 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산하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았습니다. 또한 엘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프랜시스 콜린스 NIH원장 등 보건 분야 고위 관리 및 6명의 보건 종사자와 함께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접종 행사는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파우치는 백신의 안전과 효능에 대해 극도의 자신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그는 80세 생일을 맞았으며 대중이 신뢰를 갖도록 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접종을 하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4. 미국 전역 0.4초마다 확진자 발생, 살 환자만 치료하는 극단 방법 검토

코비드 의료진들

CNN은 미국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연내 2천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 했습니다. 지난주 전국에서는 매일 평균 21만 7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0.4초마다 새로운 감염자가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현재 CA주는 전체 병원의 중환자실 입원율은 현재 98%로 포화 수준에 도달했고, 의료 붕괴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넘쳐나는 환자를 분산 수용하기 위해 새크라멘토 등 주 전역에 임시 야전 병원을 설치했고, LA카운티에서는 의료 배급이라는 극단적인 수단까지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의료 배급은 중환자가 넘쳐나 병원이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판단할 때 중환자 가운데 생존 가능성이 큰 환자에게 치료를 집중하는 것을 말합니다.(출처 라디오코리아)

2번 부터 4번까지 뉴스를 묶어서 보시면 코로나로 인해 실제 미국의 상황이 어떤지 극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의약회사에는 변종에 대해서 대처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질병당국 공무원들은 라이브로 백신접종을 보여주면서 코로나 국면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A주에는 의료배급이라는 마지막 수단까지 고려하면 치열하게 사투 중입니다.

모두 자신들의 각 분야에서 코로나와 싸우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위에 계신 누구와는 달리.. 

 

여러분 모두 자가 방역 열심히 하시고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날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5. 부티지지 미 교통장관 지명자 미국에 전기차 수백만대 투입해야

부티지지 바이든 정부 초대 교통장관 (출처 연합뉴스)

피트 부티지지 바이든 정부 초대 교통장관이 전기자동차 도입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수백만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미국 도로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클린 에너지로 작동되는 공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피트 부티지지의 말로 미루어 봤을 때 내년 미국 전기차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미국의 전기차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테슬라에게는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내연기관을 개발하는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고, 기반시설이 어느정도 갖춰진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주력차량으로 개발을 한다면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 질 것 같습니다.

 

미국은 기업들의 경쟁을 잘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독과점이 될 수 있던 시장에 약간의 균열을 주어 치열한 경쟁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정책인 듯합니다. 

 

6. LG 에너지솔루션, 세계 2위 리튬업체 SQM과 8년 공급계약

LG 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이 칠레 리튬생산업체 SQM으로 부터 8년간 리튬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SQM은 2021년~2029년까지 LG에너지 솔루션에 5만 5천톤의 배터리용 리튬을 공급하게 된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LG 화학 794,000원 -0.38%

7.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GM 공장인수

현대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의 GE공장 인수를 완료했다고 현대차 현지 법인이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2015년 7월 GM의 해외 사업 축소 결정에 따라 폐쇄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2011년부터 상트페테부르크에 연 23만 규모의 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동해 오고 있습니다.(출처 연합뉴스)

현대차 187,500 +1.9%

 

6번과 7번 뉴스는 한국에서도 전기차 시장 발전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LG는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재료가 되는 리튬 공급에 힘을 쏟는 것을 보면, 전기차 미래 수요에 대한 공급을 미리 확보하려는 것 같습니다. 또한 현대차 또한 미래 먹거리가 될 전기차 생산을 위해서 미리 공장을 확보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 미 3분기 성장률 33.4% 코로나확산에 4분기는 주춤할듯

미국 오클랜드 항의 컨테이너선 (출처 연합뉴스)

미 상무부는 3분기 GDP증가율이 연 33.4%로 최종 집계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확정치로 지난 10월 11월 각각 발표된 속보치, 잠정치보다 각각 0.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미정부가 1947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기록입니다. 이것은 코로나 직격탄으로 직전 2분기 성장률이 -31.4%로 곤두박질친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입니다.
작년 말과 비교해 보면 3.5%낮은 수준이어서 경제가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코로나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가 회복하는 속도가 점점 둔화될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는 미국의 GDP 상승에 대해 경제 회복 속도를 긍정적으로 바라 보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호재들을 선방영하여 가고 있기 때문에  뭔가 확실상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이 나와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9. 미 11월 기존 주택 거래, 반년만에 감소 가격은 급등

미국주택 버지니아(출처 연합뉴스)

미국의 주택 거래량이 반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높은 가격과 공급 감소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11월 기존 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2.5%줄어든 669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10월 거래량은 2006년 이후 최대였습니다. 사상 최저 수준의 담보대출의 금리에 힘입어 주택 수요가 넘쳐나는데 공급은 줄어들고 가격이 너무 오른 탓에 거래가 상대적으로 덜 성사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10.. 백만장자 70%, 내년 S&P 500 적어도 5%이상 상승예상

백만장자

백만장자들은 대체로 내년에도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CNBC가 자산관리 시장 분석 업체인 스펙트럼 그룹에 의뢰해 가용 투자자산 백만달러 이상 가진 75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70%는 내년 S&P지수가 적어도 5%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올해 S&P 지수는 이미 14%가량 상승한 상태이며 응답자들은 투자 대상 업종으로 테크놀로지, 헬스케어, 금융 등을 제시했습니다.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담자들은 내년 가장 큰 위험요소로 세금을 지목한 반면, 민주당 지지 성향 응답자들은 코로나 19를 꼽았다고 합니다. (출처 라디오 코리아)

자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 주식투자는 매우 유용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주식투자 시장에서 이런 백만장자와 같이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과 같이 시장에서 싸우기 위해서는 통결추(통찰력, 결단력, 추진력)를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11. 구글 페이스북, 반독점 조사 시 협조밀약

페이스북과 구글의 반독점 협조 밀약

미국에서 연쇄 반독점 소송에 직면한 구글과 페이스북이 온라인 광고 협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직면할 경우 서로 협력하고 원조하기로 미리 합의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이러한 합의는 매우 흔한 것이라며, 주 정부들의 주장과는 달리 광고 입찰을 조작하지 않았고 페이스북에 특권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수년 간 구글에 대한 비난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소비자와 광고주들에게 미친 손해에 집중돼 왔으나, 이번 페이스북과의 거래 내용이 드러나면서 구글이 가장 위협적인 경쟁사와의 거래로 독점적인 지위를 더욱 구축해 왔다는 비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출처 뉴스핌)

페이스북 (FB) $267.09 -2.09%, 알파벳(GOOGL) $1720.22 -0.83%

 

이노베이션을 보여줘야 할 대규모 IT업체들이 독점적인 위치를 이용해 담합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광고주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두 공룡 기업들의 행태를 보니 안타깝습니다. 

만약에 제가 이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였다면, 어땠을까요? 떨어지지 마라 하면서 이 정도의 뉴스는 묻히기 바랬을까요?

주식 투자 시 가지고 있는 종목에서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는 뉴스가 나온다면, 피해자 걱정을 먼저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투자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제 글을 읽어 주시는 구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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