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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불경기 장기화의 시작인가? 미국경제뉴스[1/18]

by 캐나다 드림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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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 불경기 장기화

앨버타 불경기 장기화의 시작인가?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캐나다 앨버타라는 주입니다.

오늘 뉴스를 살펴보다가 앨버타 주의 경기를 뒤흔드는 소식 때문에 마음이 안 좋습니다. 조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키스통 송유관 프로젝트가 무효화 될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키스톤 프로젝트 송유관 루트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앨버타주는 캐나다에서 기름을 주 수입원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주 입니다. 특히 오일필드를 통해서 타운전체가 운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작년 유가 하락으로 인해 앨버타 주는 엄청난 불경기가 진행되고 있었고, 팬데믹으로 더 큰 수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또한 키스톤 송유관 프로젝트 취소로 인해 오일필드에서 일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상권까지도 파산으로 치다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이미 호텔을 운영하시는 한인 사업자 분들도 파산을 하는 경우도 왕왕 보고 있기 때문에 이번일이 앨버타주에서는 촉각을 다투는 일이 된것 같습니다.  특히 주변에 오일필드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실직하시는분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는데 이번일로 불경기가 더욱 장기화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1. 바이든, 미국-캐나다 송유관 사업 취임 첫 날 무효화

키스톤 송유관 프로젝트(출처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이 허가했던 키스톤 송유관 XL 공사를 무효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지난 2008년 처음 허가도니 키스톤 송유관 공사는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미 텍사스주 정유시설까지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 총 길이 1천 800km의 송유관을 건설하는 대형사업입니다. 이후 환경문제로 법적 분쟁이 벌어졌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임당시 2015년 11월 환경오염등을 이유로 사업을 불허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2017년 1월말 행정명령을 통해 재개했습니다. 
또한 앨버타주에서도 이미 1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천여명이 투입돼 수개월째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이슨 케니 주총리는 17일 성명에서 공사를 중단하면 캐나다와 미국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면 아울러 양국관계가 훼손되고 미국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더욱 의존하게 돼 국가 안보도 위협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연합뉴스)

TC ENERGY $54(CAD) 4.54% 하락 마감

 

조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과 맞불려 캐나다 앨버타주의 송유관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친환경정책에 대해서 이해는 돼지만, 유가의 하락으로 엄청난 경기 불황을 맞고 있는 앨버타주에서는 이번 사업무효화진행은 어마어마한 파장이 날 것 같습니다. 앨버타주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이슈는 송유관 사업에서 연계된 일을 가지고 있으셨던 분들이 더이상 일자리를 못찾을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앨버타 주는 기름 관련 사업에서 다른 방향으로 비즈니스로 펀드멘털을 바꿔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앨버타 주에서는 엄청난 혼란이 예상됩니다.

 

2. FBI, 취임식 배치 주방위군 2만 5천명 신원 전수조사

주방위군과 미국 국회의사당(출처 연합뉴스)

FBI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경비에 배치될 주방위군 2만 5천명 전원의 신원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이 극단주의자와 관계가 있는 장병을 정기적으로 조사하지만 주방위군 내 극단주의에 경도된 장병이 없다고 확언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제 지난 6일 의회 의사당 난입사태에 연류돼 체포된 사람 가운데 현역, 주방위군 장병도 2~3명 포함됐었다고 합니다.(출처 연합뉴스)

'총 들고 바이든 취임반대하겠다' 한 미국 선출직공무원 체포돼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극렬지지라로 트럼프를 위한 카우보이들이라는 단체의 설립자로 14일에는 자신이 몸 담은 오테로 카운티의 한 회의에서 소총과 권총을 들고 워싱턴으로 가서 바이든 취임에 반대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런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취임식 전에 무슨일이 벌어질 것 만 같습니다. 그리고 매스컴에서는 이런 상황일수록 작은 사건에도 크게 부풀려 말하는 성향이 있으니 유의해서 판단해서 받아드리셔야 될 것 같습니다.

 

3. 줌 CFO, 유상증자 선택한 이유는 "최적의 유연성 유지하고 싶었다"

줌, MS 팀스, 시스코 웹엑스

줌의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회사채 발행 대신 유상증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선택지를 열어 두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줌은 지난 15일 주당 340달러에 20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상장 이후 처음인 이번 유상증자로 줌은 회사의 현금 보유고를 두배로 늘렸으며 이 비용은 줌의 매출강화와 마케팅, 데이터센터 건립에 사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자금은 인수합병에도 쓰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줌은 협업도구를 판매하는 시스코의 웹엑스,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스와 같은 경쟁자들과의 전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 1일 실적발표 예정에 있습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ZOOM(ZM) $384.53  / SYSCO(SYY) $75.57 / MICROSOFT(MSFT) $212.65

 

줌은 제가 보기에는 장기적으로 미래의 전망성이 있는 회사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쟁쟁한 백그라운드 컴퍼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줌만으로는 이 시장을 돌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줌은 앞으로 기술력 부분이나 마케팅 부분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회사의 합병을 통해서 일단 몸집을 불려나가야 지만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을 것입니다.

 

4. 미 부유층, 주식시장 " 버블 상태거나 버블근접"

미국에서 증권계좌에 100만달러(약 11억원)이상을 보유한 부유층들은 미국 주식시장이 버블 상태이거나 혹은 버블에 근접한 상태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버블공포에도 위험을 감수하려는 비중은 오히력 증가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트레이드 파이낸션 매니지먼트의 마이크 로웬가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경제가 개선되고 있고 시장이 더 오를 것이라고 징후들이 있다는 더 폭널은 인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스에서 나온것처럼 미국의 부유층들은 시장의 전망을 강세장 지속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과 같은 랠리에 랠리에 거듭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본의 이동은 가치주와 소형주, 에너지와 금융주등 팬더믹 피해주들로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즉 이 흐름을 보면서 위의 세터에서 있는 종목들을 체크하여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선반영된 종목은 고점을 잡을 수 있으니 유의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5. 앨런 재무 지명자, '약달러 추구 안한다' 입장표명할 예정

옐런 차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출처 뉴스핌)

재닛 옐런 차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의회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은 경쟁력 우의를 점하기 위해 약달러 정책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힐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7일 보도 했습니다. 바이든 정권인수 의원회의 관련 청문회 담당자들은 옐런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미국달러화와 다른 통화 가치는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인의 1조9000억달러 규모 추가 경기부양안이 실행되면 달러 공급이 증가해 그 가치가 하락세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공급문제 때문에 달러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뉴스핌)

차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 약달러 추구를 안하겠다 이 말은 즉 달러의 가치를 더 이상 낮추는 정책을 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부양책으로 인한 약달러 현상을 어떤 정책으로 막을 것인가 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할것입니다. 제가 봤을때는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올리다던지 아니면 채권을 이용하여 10년차 채권금리를 올리면서 조절을 해 갈것 같습니다. 즉 올해 주식시장은 작년처럼 쉬운 장세는 아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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