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인플레이션의 서막!
뉴욕증시가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8% 내렸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4.92%,2.45% 하락했습니다.
전날 급등한 국채 금리는 다소 진정됐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물가 상승기대는 여전했습니다. 최근 약세를 보인 기술주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달 경제 재개 기대에 가치주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에너지주는 이번주 4.3% 올랐으며, 한달 상승률은 21%였습니다. 또한 금융도 급리 급등으로인해 11% 상승했습니다.
고금리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투자하기 적합한 섹터
Financial(금융)
Industrial(산업)
Energy(에너지)
Valuation이 정상적인 Technology
국채 금리 급등세가 일단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최근 금리상승의 이유로는 연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입니다. 연준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국채 수익률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국채 트레이더를 중심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패닉매도가 금리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금리 상승 속도는 펀더멘털과 괴리를 보이고 있고, 단순한 물가 상승 우려이외에 트레이더들 사이에 매도가 매도를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이 금리 상승의 원인 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장기물 채권 매입을 통해 금리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 주길 바랍니다.
미달러화의 가치는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90% 오른 90.94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는 긍정적입니다. 미국 1월 개인소비지표는 전월대비 10%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 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 소비지출도 7개월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1. 바이든 정부, 트럼프 시절 '디지털세 선택과세' 주장 포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주요 20개국(G20)의 디지털 과세 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내세웠던 핵심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은 더는 세이프하버 규정을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디지털세를 전체 기업의 의무적으로 부과하기보다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규정입니다. 미 정보 기술기업을 겨냥한 과세에 맞서 이들이 세금을 내지 않게 하기 위해 미국이 주장해 왔습니다.
디지털세 부과를 두고 미국과 갈등을 빚어온 프랑스의 브뤼노 르페므 재정경제부 장관은 재닛옐런 장관의 발표는 엄청난 진전이라며 디지털 기업에 과세하는 국제적인 합의가 손이 닿는 거리에 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블룸버그통신은 디지털세에 대한 글로벌 합의 성사시키려면 갈 길이 멀다며 조세 관할권과 집행방안등 다른 미해결 문제도 있다고 전했습니다.(출처 연합뉴스)
유럽을 필두로 아시아까지 최근 미국 대형IT 업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과세법안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세이프하버 규정으로 디지털세 부과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재닛옐런의 발표로 인해 미국 대형 IT업체들은 앞으로 다가올 악재로 인해 추가 하락이 올 듯합니다. 최근 채권 금리 인상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패닉셀링으로 하락이 되었고, 추가적으로 올 악재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될 듯합니다.
2. 미국 코로나 감소세에 제동? 가파르던 하향곡선 평평해져
미국에서 한동안 이어지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소세에 재동이 걸렸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2일 29만 9천 786명으로 정점에 오른 뒤 이후 6주간 가파른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2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7만 2천여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8일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최근 사흘간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7만명은 지난 겨울철 대유행 때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 여름의 2차 유행 당시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신규 감염자 증가 이후 몇 주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는 사망자와 입원 환자수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최근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것은 10년물 국채 금리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증가도 어느정도 알고 있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차 웨이브가 발생한다면, 금리 상승과 더블악재로 미국증시는 폭락장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3. 테슬라 미국 공장 이틀 문닫았다 재가동, 반도체 부족탓
테슬라가 부품 부족 문제로 이틀간 공장 문을 닫았다가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프리몬트 공장이 다음달 7일까지 2주 동안 보급형 모델3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등이 공장 가동 중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업계의 생산중단은 드문일은 아니지만,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조립하지만 프리몬트 공장이 모델3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출처 연합뉴스)
테슬라(TSLA)주가 $675.50 -0.99%
최근 반도체공급 부족은 테슬라 역시 피해갈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틀간 공장 중단으로 인해 목표로 했던 가이던스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전기차만 가지고 투자하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믿고 홀딩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에 테슬라의 현금 자본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는 테슬라의 최근 악재 장을 잘 버텨내고 상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미국 부양책 최저임금안 제외돼 바이든 "실망"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1억 9000만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에서 15달러 최저임금안이 제외됐습니다. 엘리자베스 맥도너 상원 사무처장은 최저임금 인상안은 별도의 법안으로 처리해야 할 안건이지, 한 정당의 예산조정이란 신속 법안처리로 통과시킬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이 오는 2025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최저인금을 인상하려던 꿈은 이날 맥도너 사무처장에 무너졌습니다. 현 연방정부 규정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이며, 마지막으로 인상된 시기는 지난 2009년입니다.(출처 뉴스핌)
최저임금 문제는 사업가와 근로자 사이에 풀리지 않는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최저임금 문제는 심각한듯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어 왔지만, 최저임금은 한번도 인상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11년정도 지나왔으니 현재의 부의 격차가 더욱 심각해 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에 최저임금이 꼭 통과되어 부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캐시우드 트위터 입질 ETF에 대거 편입
ARK 인베스트의 캐시우드가 이끄는 이노베이션 ETF가 트위터의 주식을 대거 편입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캐시우드는 ARK 이노베이션 ETF는 설정 잔고의 0.41%에 해당하는 트위터 주식 126만 8천 926주를 사들였습니다. 트위터가 2023년까지 최소한 두 배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발표한 후 트위터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위터는 2023년 말까지 최소 3억 1천 5000만 명의 일일 사용자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트위터(TWTR)주가 $77.06 +3.31%
하락장에 기술주가 이렇게까지 상승했다는 것에 눈여겨 봐야 할 종목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트위터를 최근 SPAC의 핫이슈인 차마스와 테슬라의 일론머스크의 뉴스를 빠르게 듣기 위해서 트위터를 다시 사용했습니다. 예전과 사용법은 별 차이를 못느꼈지만, 이슈메이커를 이용해 트위터를 광고 플랫폼으로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면, 굉장한 파괴력이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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