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하락~ 새해 첫 거래일 하락마감!
2021년 새해에 뜨는 해는 모든 사람들을 희망으로 다시 한번 일어나게 했습니다. .
하지만 오늘 첫 해 시장의 붉은 색은 투자자를 실망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오늘 새해 첫 시장은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게 성격을 드러낸 날이었습니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작년에 마무리 되었어야 할 대선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았던 점과 현재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선거 접전이 불화실성을 더욱 크게 증폭시켜 주었습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변이코로나의 확산으로 백신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코로나 19의 확산세에 불안성을 더 가중 시켜준 것 같습니다.
또한 영국에서는 자정부터 3차 전국 봉쇄를 취한다는 말도 증시하락을 더 부추긴듯 합니다.
이번 하락장을 겪으면서 포트폴리오의 현금 비중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 종목 중에서 현금화를 더욱 견고하게 시켜놨어야 했는데 12월 말 하락에 현금비중의 절반인 30%를 투자해 버렸다는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했어야 했는데 한발 서두르다가 좋은 매수 포인트를 놓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할매수는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지마 1차 분할 매수 시점을 너무 빨리 잡지 않았나 반성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일로 매수는 항상 신중하고 천천히 해야 겠다는 것을 배웁니다.
S&P500 -1.36% 하락마감, DOW JONES -.1.13% 하락마감, NASDAQ -1.47%하락마감
1. 구글 노조 결성 실리콘 밸리 변화일으키나?
구글의 엔지니어를 비롯한 직원 225명이 노조 결성을 공식으로 발표했다며 노조에 소극적이던 실리콘 밸리에 보기 드문일이 벌어졌습니다. AWU로 명명된 구글 노조는 정신 직원과 계약직 모두의 가입을 허용할 것이며, 북미 통신노동조합과 앞으로 연대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 IT 기업들은 노동문제로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NYT는 구글의 노조 결성은 지난 수년간 실리콘밸리 종사자들의 행동주의 뚜렸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비롯한 직원들이 대체로 정치나 사회문제에 침묵을 지켜온 것과 달리 아마존과 세일즈 포스, 핀터레스트 같은 IT기업에서는 다양성과 임금 차별, 성희롱 문제를 둘러싸고 목소리가 커져왔다고 보도했스빈다. (출처 파이낸션뉴스)
크리에이티브를 먼저 우선시 해야되는 구글마저도 불공평성으로 인해 노조가 생기는 것을 보고 경쟁이 있는 사회에서는 불평공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IT기업이 대기업화 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2. 2개월 넘게 공석 상에서 사라진 마윈
마윈은 지난해 10월 24일 상하이 와이탄 서밋에서 경제개혁 연설을 한 후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아프리카 기업 영웅이라는 tv 사업 경영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알리바바 임원으로 출연자가 교체 됐습니다.
그는 지난 11월 2일 중국 당국으로 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며 바로 다음날 엔트그룹의 사장이 연기됐었습니다. 베이징 소재 기술 컨설팅업체 BDA 차이나의 던컨 클라크 회장은 "그가 눈에 띄지 않도록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앤트의 규모와 금융 규제와 관련된 민감한 문제로 인해 매우 특이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출처 파이낸셜 뉴스)
알리바바의 창업자였던 마윈과 중국과의 마찰은 어떻게 잘 마무리 될 지 우려가 됩니다. 이 공백이 마윈과 알리바바 투자자들에게 다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중국의 국내기업 압박이 외국 투자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심어줄 지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미국민 2천달러 등 3차 초대형 경기 부양책 1월 중 조기 추진
2,000달러 현금지원을 포함한 2조달러 안팎의 3차 초대형 경기부양책이 1월 중에 조기에 추진 될 것으로 민주당 지도부가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하원의원총회의 하킴 제프리 의장등 지도부는 "미국들에게 2,000달러씩 지원하자는 방안은 연방의회로서는 완료하지 못한 우선순위 과제라고 꼽고 1월중에 반드시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미국인 1인당 2000달러씩 제공하려면 4640억 달러가 소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라디오 코리아)
민주당 쪽에서 이렇게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목을 메는 이유가 뭘까요? 현재 미국상황이 코로나로 인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1월 중으로 3차 경기부양책이 나와 먼저 국민들에게 일단 안정을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미국 경제가 어떻게 이 국면에서 빠져나올지 기업가와 정치가가 같이 잘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 투자자들은 이런 선택들이 자신들의 투자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4. 미국 뉴욕주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 감염자 발생
미국 뉴욕주에서도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 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역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할 수도 있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경고했습니다.
그 동안 미국에서는 플로리다 주와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등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 됐고, 이들은 모두 여행 전력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통제 불능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라디오코리아)
몇일 전 코로나 관련 뉴스를 살펴보면 지금 미국의 코로나 확산세는 변종바이러스로 인한 확산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백신 보급 속도가 더 빨라져서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코로나가 아니라고 돌아다니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 해야 될것 같습니다.
지금 자신의 편의를 위해 움직이는 행동들은 누군가에게 죽음을 전달해주는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을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5. 미 할리우드, 코로나 확산에 TV 프로그램일시 제작중단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 영화 산업의 본고장인 로스엔젤레스를 강타하면서 할리우드 배우들과 제작자들이 TV프로그램의 일시 제작 중단을 결의했습니다. 미국 배우 방송이 ㄴ노동조합과 미국 제작자 조합은 공동성명에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병원들은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우리가 본 적이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면 제작을 할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위너브라더스와 유니버셜을 비롯해 월트디즈니 소유의 20세기 TV, ABC 시그니처와 CBS 등 주요 TV프로그램 제작사들은 이달 중순까지 각종 콘텐츠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출처 연합뉴스)
이로써 영화 산업과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은 OTT 컨텐츠 사업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브레이크가 현재 코로나로인해 오른 넷플릭스, 디즈니, 등 미디어 매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고려해 봐야합니다.
특히 디즈니의 상승에 추격매수하셨던 분들이나 고점에 물리신 투자자들은 이런 뉴스에 촉을 더 곤두 세우고 보셔야 합니다.
6. 미 국채 수익률 혼자, 상원 결선 투표 주시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조지아주 선거(5일) 결과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면 의회의 지속적인 분할 통제로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수 있고, 민주당이 승리하면 부양안을 위한 자금조달로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출처 라디오 코리아)
내일 5일 조지아주 선거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블루웨이브로 인해 IT공룡들의 속도가 둔화될 것인지, 아니면 반반으로 앞으로의 정부 정책들이 브레이크가 자주 걸리던지....
저는 이러나 저러나 해도 혼란이 올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차라리 블루 웨이브가 되어서 미국에서 코로나 떄문에 정말 힘든 분들에게 지원이나 더 갔으면 합니다. 어차피 자본가들이나, 기업가들은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1천조 이상 벌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부의 이동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7. 미, 이란에 "한국 유조선 즉시 억류해제 요구, 제재완화 의도"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가 오전 10시에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 정권은 국제사회의 제재 압력 완화를 얻어내려는 병백한 시도의 일환으로 페르시아만에서 항행의 권리와 자유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란에 유조선을 즉각 억류해제하라는 한국의 요구에 동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측은 이 조치는 해당 선박이 해양 환경 규제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데 따른 것 이라고 주장하면서 한국 케미호는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3분의 1이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은 미국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해협 봉쇄를 위협했고, 여러차례 선반을 나포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8. 이란, 미국과 갈등 와중에 대규모 드론 합동훈련
이란이 이틀간 대규모 합동 드론 군사 훈련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이란은 중북부 셈난주를 포함한 일부지역에서 합동 훈련을 계획 중이며, 육해 공군이 운용중인 드론 수백대를 동원할 예정이라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거셈 솔레이마니 전 이란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의 1주기를 맞아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란이 이번 훈련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출처 연합뉴스)
이란과 미국의 갈등은 예전부터 계속 되어 왔습니다. 근데 왜 하필 새해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요? 마치 짜기라도 한듯 모든일이 한방 한방 터지는 느낌이 듭니다. 미국은 다음 대통령자리가 확실하게 정해 지지 않고 불안정한 정세속에서 안 밖 모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바람 앞에 등불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포된 한국 운반선도 안전하게 풀려났으면 좋겠습니다.
9. FCA-PSA 주주들 합병안 승인, 세계 4위 자동차 업체 출범 임박
이탈리아 미국 합작 자동차 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PSA 그룹간의 합병에 따른 통합 법인이 이달 중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 승인에 따라 '스텔란티스'(Stellantis)라는 이름의 새 합병 회사 출범도 임박했습니다. FCA-PSA는 주주총회 후 공동성명을 통해 이달 16일 상장이 완료되고 밀라노 파리 증권시장에는 18일, 뉴욕증권시장에는 19일 각각 주식거래가 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스텔란티스틑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다지, 푸조, 시트로엥, 오펠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 자동차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연 생산량에서 스텔란티스를 앞서는 업체는 독일 폭스바겐과 일본 도요타, 르노 닛산 동맹등에 불과합니다.(출처 연합뉴스)
기술력이냐, 생산량이냐?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의 화두는 이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술력을 필두로 판을 뒤집고 있는 테슬라와 테슬라뒤를 따르는 옛 고수연합 진형의 싸움~ 분명 전기차 시장도 세분화되서 기술력이 많이 들어간 기술차와 그냥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로 양산된다면, 지금의 합병들은 차후 테슬라에게는 신경써야 할 시장의 흐름이 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은 미국은 내부, 외부적으로 많은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대선문제, 코로나로 인한 셧다운 예상, 부양책 이슈, 외부에서는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한 증시 하락, 및 이란과의 외교문제, 변종코로나의 확산, 등으로 둘러 쌓인 것 같습니다.
뉴스를 정리하면서 오늘 장은 오를 장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사다난한 날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로서의 생존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끝까지 제 글을 읽어 주시는 구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좋은 정보로 여러분과 다시 만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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