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시장 읽기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시장이 달라진다! 미국경제뉴스[12/29]

by 캐나다 드림 2020. 12. 30.
반응형

천사와 악마 게슈탈트 심리학

"어떻게 보느냐에 시장이 따라 달라진다!"

금일 시장을 보면서 떠오른 문장입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에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그림이 달리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위의 그림을 천사로 보기도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악마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같은 하락장은 누군가에게는 공포를 떨게 하는 순간일 수 있지만, 다른 투자자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심있었던 종목을 줍줍하는 매수의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상승으로 시작한 장이었지만 30분정도 지나자 붉은 불이 켜지기 시작하면서 하락하였습니다.  

추가 부양책의 개인당 2000달러 지급안이 하원에서 통과하면서 장은 상승으로 시작하였지만, 곧 상원에서 통과가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되면서 시장은 하락세로 돌변하였습니다. 

 

현재 상원에서 회의를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00달러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실마리는 풀리고 있지 않습니다. 

하원에서는 48표를 확보 하고 넘어간 의결이라 상원에서는 12표만 달성하면 가결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조지아주 선거가 달린 공화당의 후보들이 표를 준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공화당 원내 대표의 입장이 견고한 상황이라서 이마저도 불투명합니다.

 

S&P 500 -0.19% 하락마감, DOW JONES -0.18% 하락마감, NASDAQ -0.38% 하락마감

 

 

1. 미 상원, 현금 지급 증액안 표결 거부, 국방수권법안은 가결 방침. 

미치 매코넬 미국 상원 원내 대표 (출처 뉴스핌)

미국 상원에서 미 국민 현금 지급 증액안 표결이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방수권법안은 재통과될 방침입니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전날 하원에서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현금 지급 증액안에 대해 당장 표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증액안 표결은 미루고 '선거의 무결성'과 '대형 기술 기업 제한'에 관한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맥코널 원내 대표는 전날 하원에서 재 가결된 2021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은 재표결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출처 뉴스핌)

국방수법권 NDAA(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한해에 편성되는 미국 국방부의 예산을 결정하기 위해 1961년 부터 제정된 국방 예산 법안입니다

 

상원을 대다수는 공화당입니다. 그 공화당의 원내대표의 표결 거부는 어떤 이유에서건 개인당 2000달러의 부양책안의 통과는 없다는 것은 다른 공화당원들에게 내비친 것 같습니다. 현재 공화당 내부에서는 많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남은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선거 때문입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분명히 통과를 원하는 공화당원도 있지만, 이 안이 통과되면 공화당이 밀고 있었던 정책의 기반이 흔들릴수도 있다고 생각한 원내 대표의 결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내일도 하락장이겠네요 ㅠ

 

2. 애플 iOS 취약점 시험하는 가상 아이폰 제조업체와 소송서 패해

애플 (출처 연합뉴스)

애플이 소송을 낸 상대는 미 플로리다 소재의 코렐리엄으로 보안 연구자들이 아이폰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을 시험하는데 이용하는 가상 아이폰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애플은 코렐리엄이 자사 OS와 그래픽 이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허락없이 베꼈다고 주장했으며, 아이폰 iOS에 있는 버그를 발견하는 것을 돕는다는 명분 아래 실제로는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값을 쳐주겠다는 사람에게 이런 버그 정보를 팔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애플은 코렐리엄과 인수 협상을 벌이기도 했으나 가격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지방법원으 코렐리엄의 행위가 저작권법의 예외에 해당한다며 코렐리엄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애플이 소송에 패한이유는 코렐리엄이 iOS를 위한 새로운 가상 플랫폼을 만들고 애플에서 가능하지 않은 기능을 부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소송의 원인은 기술력을 보고 인수협의를 하였으나 가격협상이 되지 않아 일부러 소송까지 진행한것으로 보입니다.

거대 IT공룡기업인 애플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세계를 제패한것은 맞지만, 이런 식으로 작은 IT기업의 성장을 막는다면 앞으로 IT 시장의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장은 획일적인 것보다는 다양성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3.  확진자 1위 미국에서도 변이 코로나 19 첫 사례 나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국가 (출처 연합뉴스)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재러드 폴리스 미 콜라도 주 주지사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변이 첫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남성이며 앨버트카운티 지역에 격리중이락 전했습니다. 여행기록이나 밀접접촉은 없으며 보건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드디어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드디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첫 감염사례가 나왔고 지도를 보시면 전세계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다시 재차 감염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하락장은 큰 하락장의 예고일까 두렵습니다. 

 

4. 부양책 상원 통과 불확실성 속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제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완만하게 상승했습니다. 미국 경기 부양책이 상원 통과에 대한 부정적인 관측이 확대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전환하는 한편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의 하락이 제한 됐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45분 미국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bp 상승한 0.938%에 거래됐습니다. (출처 뉴스핌)

채권의 움직임과 주식시장의 움직임의 관계를 보면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관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 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는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을 예측하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국채의 움직임을 보면 아직 까지는 하락장의 지속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5. 서드 포인트 "인텔, 삼성 등에 점유율 내줘 대안 찾아라" 압박

인텔 (출처 뉴스핌)

미국의 유명 행동주의 투자자 대니얼 로엡이 이끄는 헤지펀드인 서드 포인트가 인텔에 전략 대안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서드포인트는 인텔이 삼성과 TSMC, AMD 등에 시장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면서, 투자 자문기관을 통해 전략 대안 마련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엡이 인수 실패로 판단되는 대상의 경우 매각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서드포인트는 최근 인텔 주식 10억달러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텔은 제조 부문 리더쉽 상실과 기타 실수로 인해 반도체 경쟁 기업들이 TSMC나 삼성의 기술력에 의존하게 됐으며, 시장 점유율을 대폭 뺏기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AMD는 PC 및 데이터 센터 CPU 시장에서의 인텔 점유율을 갉아 먹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뉴스핌)

인텔 (INTC) $49.39 +4.93% 상승,  AMD(AMD) $90.62 -1.07% 하락

IT 대형주들 조차 힘을 못썼던 날이었던 날이었지만, 인텔만은 제 watch list에서 혼자 달리고 있었습니다. 갭하락으로 인한 상승으로 보기에는 갑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뉴스를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서드포인트의 10억달러 주식 매입으로 인한 상승이었습니다. 내부에서 해결이 안되니 외부인사까지 나서서 인텔을 변화시킬려고 노력 중 인것 같습니다.

 

6. '우한 코로나 19 감염자, 공식 통계 10배인 50만명 추정"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올해 코로나 19 감염자 규모는 50만명에 달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통계 수치 보다 10배 더 많은 수준입니다. 이 연구는 우한과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무작위 선정한 3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우한의 경우 대상자 4.43%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한시 인구 1100만명의 4.43%를 적용하면 약 50만명이  감염됐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는 지난 4월 중순 중국 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5만명보다 10배 수준입니다. (출처 뉴스핌)

 

7.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은 질병의 기원이 아니라고 언급!

가능한 모든 증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중부 도시 우한에서 처음 확인되었지만, 그곳에서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중국의 주요 과학자인 중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CDC의 전 수석 역학자인 Zeng Guang이  온라인 학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SCMP 11월 20일)

6번, 7번 뉴스를 보면서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치적으로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의 알리바바 기업의 압박을 하면서 공산국가의 무서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한 바이러스 또한 전 세계를 상대로 이렇게 사기를 치는 행동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중국이 거대한 나라라는 것은 인정은 하지만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가장 큰 사망자를 내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슈 앞에서 이렇게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적어도 국가 차원에서 전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사과 한마디라도 먼저 해야 하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8. 알리바바, 앤트그룹 투자 상품 판매 줄여라  중국 당국 요구에 수익성 흔들

알리바바 마윈(출처 연합뉴스)

중국 금융 당국이 알리바바의 핵심 핀테크 계열사인 엔트그룹에 본업인 지불 부문에 집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앤트그룹의 캐시카우인 소액 대출, 투자 상품 판매등을 축소하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합니다.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은 앤트그룹이 지불이라는 본업으로 돌아오고 규정을 위반한 대출, 보험, 투자 상품등 금융 상품 판매활동을 하는 것을 엄격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알리바바(ABAB) $232.60 +4.77%

반독점법 위반으로 규제를 받을 예정이던 알리바바의 회사인 앤트그룹도 중국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마윈은 앤트 그룹을 거대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시키려고 하였으나, 중국 금융 시장에 대한 자신의 발언 때문에 현재 어마어마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양쯔강의 악어가 중국 정부의 규제를 벗어나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가 우려가 됩니다.

 

 

끝까지 제 글을 읽어 주시는 구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좋은 정보로 여러분과 다시 만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독 하트 부탁드려요 (소소한투자일기 블로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