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your why? 미국 경제뉴스 [1/11]

What is your why? 도대체 왜 그런거니?

주말이 끝난 후 다시 장이 시작되는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하락한 선물시장으로 인해 갭하락으로 3대지수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의 위블 watch list들은 모두 빨간색 마이너스였고 어디 하나 초록색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황스러운 느낌보다는 이제는 시장이 왜 이럴까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왜 갑자기 시장이 이렇게 하락장이 된 것일까 주말간 이슈가 될 만한 뉴스가 없었는데... 하고 생각을 하면서 뉴스를 찾아보았지만 좀처럼 하락의 소재가 될만한 뉴스거리나 이슈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서 제가 생각했던 이유는 두가지 였습니다.

 

첫번째는 미국 정치의 불확실성 이었습니다.

저번주에 미국 국회의사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시위자들로 부터 점거 당하는 일이 있은 후, 트럼프 대통령의 탄액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들로 민주당과 공화당은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치 이슈로 불안정하여 장이 흔들리는 것일까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몇개월간 장을 보면서 요정도 이슈로 장이 이렇게 흔들린다는 것은 매치가 돼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는 세계적인 헤지펀드 GMO인 Jeremy Grantham의 역대급 버블이 곧 붕괴된다는 경고의 글이었습니다.

이분은 닷컴버블부터 쭈욱 올라온 버블들을 경고하면서 맞춰온 인물로 이번에도 버블에 대해서 자세한 근거들로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한 상승장이 계속된다고 주장하는 인물들의 근거조차도 무시하게 만드는 논리들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 분의 논리대로라면 하락장이 오는 것은 확실해 보였고 다른 투자자들 역시 이런 부분 때문에 현금화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주놀 팀장님께서 말씀하신 금일 장 분석을 보면서 오늘은 하락장의 시작의 전초전도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장님 말씀은 오늘의 하락장은 예정된 순서대로 움직였을 뿐이고, 나스닥 지수 그래프를 보게 되면 정해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던 장이었습니다.  4일 연속 양봉으로 상승을 이어갔으니 하락이 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순리이고, 정해진 괘도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니 하락의 시작도 아니였습니다. 

 

오늘 장을 겪으면서 내가 몇개도 안되는 나무를 보고 있으면서 숲을 볼 여유가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주식 시장은 배우면 배울수록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고, 시장에 거스르지 말아라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제가 냉정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판단을 해서 잘못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장에서의 매수와 매도가 악수가 될 뻔 한 것 같았습니다.

 

이번  배움을 계기로 먹이를 기다리는 사자의 마음이 되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S&P 500 -0.67% 하락마감, DOWJONES -0.28% 하락마감, NASDAQ -1.25%하락 마감

1. 일본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인

코로나 이후 도쿄의 한식당

영국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와 다른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일본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에서 머물다가 입국한 10~40대 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이나 남아공에서 발견된 변이와 공통점도 있지만 유전자 배열이 다르다고 합니다. (출처 한겨례)

주식투자 시 항상 고려해야 할 점은 어떤 사건들에 의해서 주식시장을 움직이냐 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식시장을 가장 크게 요동치게 하는 불확실성입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들은 투자심리를 더 위축하게 만들기 때문에 백신과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뉴스는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입니다.

 

2. 쿠팡의 나스닥 입성 속도 붙나, IPO를 위한 예비심사 통과

쿠팡 사옥

쿠팡이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은 상장 주관사인 골드만삭슬르 통해 미국 나스닥 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 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쿠팡의 IPO가 올해 2분기에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보며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32조 6700억원)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참고) 5번째 뉴스 : casanam.tistory.com/72

미국시장은 상승장, 그러나 민주주의 후퇴! 미국 경제뉴스[1/7]

쿠팡의 IPO 상장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처우 개선들이 안된다면 결국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일으키지 못할것입니다. 직원들과 같이 성장하는 기업이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 시장의 승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실도 왓츠 앱 이용 중단

페이스북과 왓츠앱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 공보실과 국방부는 개인정보 보호 약화 우려가 제기된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인 왓츠앱 사용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와츠앱은 내달 8일부터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페이스북과 공유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사용 할수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에 비판적인 견해를 보여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일 왓츠앱 대신 암호화된 메신저앱인 시그널을 사용하라는 트윗을 남긴 바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4. 미국 IB 블랙리스트 중국 통신사 연계 구조화 상품 홍콩 시장서 상폐

골드만 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미 정부의 투자 금지 대상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통신사와 연계된 구조화 상품을 홍콩 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 IB는 전날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미 행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과 홍콩 항셍지수 등과 연계된 구조화 상품 500개를 상폐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MK증권)

지난 주 뉴스를 보면 중국 3대 통신사를 주요 지수에서 제외하고 뉴욕증권거래소는 상장폐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때 뉴스에서는 이 상장폐지와 지수 제외가 중국에는 큰 압박이 아닐 것이라고 했었는데 결국 더욱 압박을 가하기 위해 홍콩 증권거래소에 있는 상품을 상장 폐지 하는 것 같습니다.

 

5. 사우디 '탄소 제로' 도시 건설 계획 인구 100만명 규모

사우디의 더 라인 프로젝트(출처 연합뉴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메가 신도시 개발 계획인 '네옴(NEO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동차와 탄소배출등이 없는 첨단 신도시 "더 라인"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분기 건설에 들어가며 2030년까지 1천억달러(약 110조원)에서 2천억달러 정도가 투자 될 계획입니다. 네옴은 사우디의 보수적인 종교, 사회적 관습과 법률적 제한에서 벗어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같은 주거, 관광 비즈니스 특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현재는 돈의 흐름 중 가장 큰 부분이었던 유가를 잡고 있던 힘의 흐름이 전기차와 4차혁명 기술 쪽으로 넘어 가고 있는 과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중동의 부자들 또한 그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자신들의 부의 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금과 같은 시기! 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읽고 투자의 방향을 잘 잡아야 될 것 같습니다.

 

 

6. 미 유통업체 코로나 19이후 '반품 없는 환불'증가

미국 유통업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반품 없는 환불을 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유통점 지원 서비스 업체인 나바르에 따르면 지난해 반품된 전자상거래  배송건수는 전년보다 70% 증가했습니다. 월마트는 이에 따라 해당 상품의 재판매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고객의 구매 이력, 해당 상품의 가격, 반품 처리 비용 등을 고려해 '반품 없는 환불'을 적용하고 있으며 해당 물품을 다른 곳에 기부하도록 권유하기도 한다고 합니다.(출처 매일경제)

이 부분은 저도 겪었던 문제 입니다. 저도 WISH라는 이커머스 회사에서 주문을 하였는데 1달 보름이 지나도 제품이 오지 않아 제품환불 요청을 하였습니다. 돈을 환불 받은 후 한달 후 물건이 도착해 있어서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비록  2~3불 정도 되는 저가의 제품이었지만, 반품 없는 환불은 결국 차후 비용 증가로 소비자에게 인상된 물건으로 돌아 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7.  737 맥스 결함에 10조원 손실 보잉 또 추락사고 '설상가상'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사고 (출처 연합뉴스)

보잉은 8일 자사의 737-800 기종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출발하자 마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등 17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추락사고는 사실 거의 최악의 시점에 발생 하였고 이번에 사고가 난 여객기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취항해 온 보잉 737 NG 계열로 결함이 발견된 문제의 737 맥스와는 다른 기종입니다. 특히 737-800은 보잉사의 가장 인기 있는 기종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수천 대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이번 여객기 추락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명복을 빕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잉사에서도 이번일로 보잉 737기를 전면 전검을 하기를 바라며, 코로나여도 비행기에 대한 안전 점검은 꼭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8. HSBC 주주들 기후변화 대응 강화 안건 주총에 제출

HSBC 은행(출처 연합뉴스)

영국게 글로벌 은행인 HSBC의 기관투자자등 주요 주주들이 은행 측에 화석 연료 대출 축소를 비롯한 강화된 목표의 기후 변화 대응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들 투자자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안건을 제출하면서 오는 4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SBC 주주들이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주주들의 투자자본이 어디로 흘러야 할지를 정확히 짚어주는것 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친환경, 전기,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은 패러다임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9. 머스크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 영국에서도 승인

스타링크 구글 안드로이드 앱

스페이스 X의 위성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영국에서도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면허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11월에 이미 영구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의 면허 승인을 받았으며 BT그룹이나 인말셋 그룹홀딩스, 인웹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와 독일, 호주에서도 이미 사업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출처 연합뉴스)

 

10. "주요 중앙 은행 올해 금리 인상 없다 중국 인도는 인하"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여파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주요국 중앙 은행들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코노믹스(BE)의 23개 주요 중앙 은행 통화정책 전망 보고서를 보면 주요국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동결하거나 심지어는 인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국은 내년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되돌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으며, 연말까지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을 통해 꾸준히 채권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중국, 인도, 러시아, 멕시코 등 7개국은 올해 기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11. 문대통령 한국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시작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모든 국민이 무료로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장적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110조원 규모의 공공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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